10월 문화행사
주진행자 : 박철화 사원
부진행자 : 박경빈 차장
일정 :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장소 : DMZ 투어 (파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53
<코스 및 소요시간 (약 3시간)>
제 3땅굴 (1시간) -> 도라전망대 (15분) -> 도라산역 (15분) -> 통일촌 (15분) <세부일정>
7:30 영주양행 도착 및 간단히 아침 (김밥)
8:00 영주양행에서 출발 (차 3대 이용)
9:30 임진각평화누리관광안내도 매표소 도착 및 티켓 구입 (승강기 일반 : 12,200원, 경로(65세이상) : 7,700원)
*신분증 필/ 주차비 : 3,000원/대당
10:30 투어버스 이용하여 DMZ 투어 시작
13:50 투어 종료 및 이동
14:20 메주꽃 (한정식) 점심 식사 (정식 : 15,000원)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339번길 16 (031-944-0277)
15:00 영주양행으로 출발
18:00 영주양행 도착 및 문화행사 종료
10월 이번 행사는 만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 하기 위하여 파주로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그 이름 하여 DMZ 투어!! 남북공동 회담 및 이산가족 상봉 재개 등 남과 북의 관계가 많이 좋아짐을 느낌이다. 따라서, 현재 분단의 현실을 느껴봄과 동시에 안보에 대한 주의를 상기해 보고자 DMZ 투어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당일 현장 티켓 발권만 가능하였기에 이른 아침 출발하여, 9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위 사진과 같이 벌써부터 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10시 모노레일 타고 땅굴 관람을 할 수 있는 투어를 예정하였으나, 일찍이 매진이 되어 10시 30분 도보로 관람할 수 있는 투어로 계획을 바꿨네요.
투어 시작하기 전 버스에서 한 컷!
첫 도착지는 도라산 역이었습니다. 남과 북이 통일 되면 북한으로 갈 수 있는 기차 티켓을 여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용산 - 도라산역 기차가 하루에 한번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도라산 역 안에 위치한 기념품 점에서 북한산 술을 발견하고 구경 하고 있으시네요. 한병 사서 점심 시간에 나눠 먹었습니다. ㅎ
도란산 역 기념품점에서 산 초콜릿인데 파주 특산품인 장단콩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적당히 달면서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과 북의 풍경. 저 멀리 북한의 인공기와 남한의 태국기가 마주보며 가을 바람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북한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깝지만 먼 곳 바로 북한이겠지요. 분단선 없이 서로 왕래 할 수 있는 날이 언젠간 왔으면 좋겠습니다.
땅굴 체험 하러 가는 길에 드넓게 펼쳐진 구름과 햇빛에 빛나는 임진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 환경이 보존되어 있기에 그 어느 강보다 깨끗해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땅굴 체험 현장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못 찍었네요. 모든 체험이 끝나고 한정식 전문점인 '메밀꽃' 으로 향하였습니다. 외관을 아주 잘 꾸며 놓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도 미리 전화를 하여 바로 음식이 나왔네요. 다양한 한정식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도라산역 기념품점에서 산 북한산 술입니다. 약 40도 정도의 강한 술인데 블로초가 들어 있다고 하네요. 버섯향인지 인삼향인지 몸에 좋은 향기가 났었습니다.
맛있는 점식 식사를 마치고 식당 옆에 있는 카페에서 후식으로 커피 한잔 마셨습니다. 여유로운 가을 주말의 시간이었네요. 이상 10월 문화 행사 관련 블로그 글을 마치겠습니다.